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수민이에요
아빠, 엄마 저 골굴사에 와서야 아빠와 엄마의 은혜 알았어요
전에는 맨날 더렀게 하고 말썽만 부려서 죄송해요.
또 어머니 제가 주말마다 숙제도 안하고 밖에서 밤까지 놀기만하고 시험도 못봐서 죄송하요.
아버지 제가 주말마다 일어나서 아버지 주무시는데 시끄럽게 텔레비전만 보고 공부도 못하는데 뭐 사달라 돈 좀 달라고 죄송해요.
어머니 아버지 이제부터는 열심히 공부하고 숙제하고 시험도 잘 볼께요!
부모님 보고싶고 사랑해요.
수민이 올림
2008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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