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할머니에게 글을 적습니다.
여기 골굴사에 온지 약 3일이 되었습니다.
벌써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말을 할때 신중하게 하는 것과 아침에 일찍일어나는것,저녁에 일찍 자는것,
일어나면 이불개는법,화가 날때 참는 것과 저를 위해 애를 많이 쓰시는 할머니
의 모습은 생각하지 못하고 할머니께 대든점 여기와서 예불때 매일 반성합니다.
또 매일 놀다가 늦게 들어와서 할머니 걱정시켜드린 점 죄송합니다.
할머니 저에게 항상 무엇이든 잘해주시려고 맛있는 것만 먹이게 하시려는 마음
몰라 죄송합니다.여기 골굴사 생활이 약 3일 정도 남았습니다.
그 짧지만 그렇게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더 반성하고 더 배우고 더 부지런한 행동
을 하면서 꼭 달라진 모습으로 할머니께 욕되지 않고 할머니가 키워 버릇 나빠진다는
소리 듣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더 열심히 생활을 마치고 달라진 모습으로
집에 돌아가겠습니다.그리고 장난으로 이런 말 했지만 진심으로
할머니~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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