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건강하게 잘지내고 계시죠 ? 저는 오늘 머리도 많이 아프고 코도 맹맹한게 감기에 걸린 것 같아요
또 금씌운 이의 한부분이 조금 떨어졌는지 혀로 만져보면 까끌하기도 하고 보면 빈것 같아요 요즘은 허벅지가 조금 쑤셔요
아! 4일 전부터 무한지대큐에서 촬영을 와서 밥먹는 모습 발우공양하는 모습 계곡에서
노는 모습 승마하는 모습 예불하는 모습 선무도하는 모습 등등 많이 찍고 가셨어요
이번주 목요일이나 다음주 목요일 7시 10분 어딘가의 채널에서 보내준대요 이번주에 하면
저는 못보니까 꼭 보세요
새로운 친구들이나 언니들 동생도 사귀고 했어요 은비언니 주영언니 민서 등등 친해졌어요
어제는 선생님이랑 언니들이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어서 무서웠어요
그치만 잠은 잘 오더군요 또 아침에는 빨리 못일어났는데 딱 5시에 눈이 번쩍 하고 떠져서 일어나니 5시였어요 저도 익숙해졌나 봐요
요즘따라 과자랑 과일 고기가 땡겨요 고기는 집에서 펑펑 먹을 거구요
과일도 집에가면 펑펑 먹을거에요 과자는 엄마가 보내주실 수 있으면 보내주시고
못 보내 주실것 같으면 않보내 주셔도 되요 집에서 먹으면 되니까요 저 걱정한다고 꼭 보내실 필요는 없어요
우리 귀여운 강아지 앤디 풍이 잘지내죠?
하루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어요 토요일날 데릴러 오실때 큰엄마가 오세요 ?
아님 엄마가 오세요 ? 큰엄마가 오시겠죠?
사랑해요
2009. 8.4
하현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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