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유진이에요. 현재 처음으로 편지 보내드리네요. 맨 처음 때에는 이곳이 낯설기만 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될지 고민을 했어요. 그런데 주위에서 어떻게 하는 거다라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이제는 적응할만해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산만하고 편식도 해서 걱정이에요. 그리고 몸은 건강하시죠? 언니도 잘 있죠? 그런데 한 가지 문제점은요 집에 어서 가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편지 보내드리면 가족 다 답장 달아 주세요. 그리고 퇴소식은 이번 주 토요일 일찍 오셔야 해요. 그리고 맛있는 것도 될 수 있으면 많이 아님 중간으로 사오세요. 먹고 싶어요. 이제 네 밤만 자면 부모님 뵙겠네요. 그리고 오실 때 가족 다 오셔야만 되요. 언니는 감기 같은 건 걸리지 않았나요? 저는 지금 코가 간지럽고 막혀서 탈이에요. 저 이제 108배도 완전 적응하였어요. 아, 하루 빨리 가족들 만났으면 좋겠어요. 잘 견뎌서 건강하고 씩씩한 여자아이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2009년 7월 28일 화요일
막내 딸 유진 올림.
부모님 사랑합니다. I love you, family.
P.S. 오실 때 가족함께 꼭 오세요. 토요일날 봬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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