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여긴 생각과는 달리 에어컨이있어서 너무 시원해요.
처음 골굴사에 올때는 마냥 노는곳인줄만 알았는데 그렇게 나쁜곳도 아니고
공기도 맑고 살빠지는 소리도 들리는것같아요^^
오늘 국궁으로 활을 쏘았는데 저만 과녁에 화살을 맞췄고 승마체험도 해보니
하늘을 걷는 기분이 들었어요.
아침예불,저녁예불도 어제까지는 힘들고 귀찮았는데 역시 적응이되고 나니
이제는 그다지 힘들지도 않고 예불문도 참 깊은 뜻이 있다는것을 알았고,
선무도를 예전엔 들어보지 못했지만 직접 배워보니 재밌고 몸에 도움이 많이
되는 무술이라는것을 알았어요~
여기 지도해주시는 선생님들과 스님들께서도 정말 친절하시고 재밌고
말로 표현할수 없어요.
앞으로 4일 정도 남았는데 집으로 돌아가도 추억에남고 기억이 많이 날것같아요.
그럼 이만, 줄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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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쓰는 편지 - 여학생 김도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