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우공양을 하고...
처음오기전에 TV를 보았는데.. 발우공양하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너무 소름이 끼쳤다.
그리고 왔을때 너무 걱정되었는데 아이들의 토할것 같단 이야기를 듣고 더 걱정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발우공양한다고 하길래 손을 뽀독뽀독하게 씻고 갔다.
그리고 공양간에가서 설명을 들으면서 긴장하고 떨었는데..
밥과 국, 반찬을 받으며 더 떨었다.
먹을때 불안해서 하나도 안남기고 고춧가루 하나도 다 먹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씻을때.... 기름이 뜨는걸 보고 놀랐지만..
먹으니까 괜찮았던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겁먹은게 어이없다.
이제부터 깨끗하게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농부들의 땀과 노력을 생각하며
이렇게 드시는 스님들이 대단하고 기회가 되면 다시 해보고 싶다.
|
|
발우공양 소감문 - 이은비 
발우공양 소감문 - 이주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