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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2009-08-14 10:51:50, Hit : 4208, Vote : 402
 http://sunmudo.com
 발우공양 - 정현철-
처음으로 발우공양 의식에 참여했다. 수련의 연장선이라는 법진 사부님의 말씀처럼,

일렬로 정교하게 놓아진 그릇들과 줄을 맞추어 앉은 학생들, 또 스님 세분과 함께 매

우 엄숙한 분위기에서 공양이 시작되었다. 매일마다, 매 끼니마다 내 입맛에 맞는 반

찬을 골라 먹으며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며 지냈던 나에게는 무언가가 어색하고 어렸웠

지만, 한 편으로는 깊은 인상을 남기며 색다르게 와닿았다. 공양을 하면서도 많은 생각

을 했다. 반찬을 그릇에 집어 담으며, '나는 이렇게 반찬을 부족하게 먹어본 적, 마음대

로 못 먹어본 적 없는데...' 단무지로 그릇을 닦으면서'나는 집에서 이렇게 그릇을 닦

아 본 적 없는데...' 닦은 후 청수를 부어보니 기름기가 둥둥 떠올랐다. 그렇게 열심히

닦았는데도 아직 깨끗하지 못하다니, 어머니께서 주방 뒷정리 하실 때 얼마나 힘드셨

을지 이제야 알아버렸다. 청수를 마시는 데도 목에서 무언가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듯

했다. 집에서 편하게 지낼 때는 잘 몰랐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 지, 또 그사람

들이 내 곁에 머물러주면서 나를 도와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해야 할 일인지를 이곳 골

굴사에서 모두 깨달아서 가는 듯 하다. 이제는 밥 한끼를 먹으면서도 그 음식들이 내

앞에 오기까지 거치는 사람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그와같이 소소한 일에

도 항상 감사해하고 만족해 하는 사람이 되기로 다짐하였고, 이제 그 첫 발을 내 딛었

다.
화랑수련회를 마치며... -이지훈- [1]
발우공양 - 배재현-